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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게 뉴스 거리!"…해외 언론이 겪는 한국과 같은 고민, 그리고 다른 대답
미디어 업계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뉴스 산업의 위기를 말한다. 그런데 그 위기의 해법을 찾아낸 곳은 아직 없다. 다른 업계의 문제를 진단하고 비판하는 게 언론의 역할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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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왕가에 부는 '피의 숙청'···왕자 11명 반부패로 체포
사우디아라비아의 왕세자인 무함마드 빈 살만 알사우드(가운데)가 9월 24일 수도 리야드에서 열린 ‘미래투자 이니셔티브’ 콘퍼런스에서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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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같은 일 하는 남자보다 13.5% 적게 법니다”
‘당신의 남녀 임금 격차를 알아보세요.’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지난 10일부터 홈페이지에서 시작한 서비스다. 첫 단계는 성별 선택. 여성을 골랐다. 두 번째는 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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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진 아나운서, 최순실 귀국소식에 "그녀가 왔다. #샤머니즘"
방송인 오상진의 인스타그램방송인 오상진이 비선실세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 씨의 귀국 소식에 "그녀가 왔다"는 글을 올려,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오상진은 30일 자신의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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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빼는 큰손들, 바람 빠지는 글로벌 펀드 시장
돈의 흐름이 달라지는 것일까. 5년 만에 처음으로 세계 자산운용사들이 운용하는 자산규모가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세계 경기침체와 저유가 영향으로 돈을 빼는 투자자들이 늘어난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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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지폐 대신 디지털 화폐 검토
종이 화폐가 사라지는 날이 오게 될까.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중앙은행이 종이돈 대신 디지털 화폐 발행을 검토하고 나섰다.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15일(현지시간) 스웨덴의 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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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도생의 시대 정치적 불확실성이 최대 변수
경제의 최대 악재가 불확실성이라면, 2017년 세계경제는 최악의 해가 될 것 같다. 온통 불확실성투성이다. 국내외 경제전망 기관이 내놓은 내년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대체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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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반대’ 깃발 든 메르켈 “개방이 고립보다 안전 보장”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운데)가 23일(현지시간) 베를린 연방 하원 의회에서 지그마르 가브리엘 경제·에너지장관(왼쪽),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국방장관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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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자주의 지지" 트럼프와 상반된 메르켈
개방과 포용, 그리고 자유무역.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23일 연방하원 정책토론회 연설에서 내보인 메시지다. 총리 4선 도전을 선언한 그로선 첫 주요 연설이었다. 그는 이날 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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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심 TPP 사실상 좌초…중국의 RCEP가 대안 될까
12일 뉴욕 트럼프타워에서 만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왼쪽)과 나이절 패라지 영국 독립당 대표. 패라지는 트럼프가 당선 후 처음 만난 영국 정치인이다. 패라지는 사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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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애의 유레카, 유럽] 메이 “완벽한 주권국가로”…우려 커지는 급격한 브렉시트
영국에서 요 며칠간의 일이다.7일 파운드화가 아시아 시장에서 한때 3분 만에 6.1% 하락했다. 파운드당 1.2609달러에서 1.1841달러까지 급락했다. 31년 이래 최저 기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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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이봐요 트럼프, 나사 조이는 일자리만 늘릴 건가요
1936년 개봉한 찰리 채플린 주연의 영화 ‘모던 타임즈’의 한 장면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등을 합성했다. 트럼프는 미국 밖으로 나간 일자리를 되찾겠다고 했지만 미국 밖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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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우 국수주의 거세지는 유럽 … 메르켈의 독일 ‘사면포가’
‘자유 세계의 총리’. 앙겔라 메르켈(62) 독일 총리에게 타임지가 2015년 ‘올해의 인물’로 선정하며 붙여준 호칭이다. 2005년 첫 여성 총리에 오른 이후 줄곧 집권해온 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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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월마트 vs 보잉, 월마트 vs 트럼프
최지영산업부 부데스크연일 반협박조의 ‘생큐’를 트윗으로 날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탓에 외국 기업들만 골머리가 아플 거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미국 기업도 골치다. 대표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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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EU 단일시장 접근 위해 비용 낼 수도”
영국의 파운드화는 근래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경도 측정기’다. EU와의 강한 단절(하드) 쪽으로 움직이면 떨어지고 EU 단일시장에 접근할 수 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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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롯데마트 4곳 한 달간 영업정지
━ 중국의 사드 보복 북한 신의주와 인접한 단둥(丹東)시 롯데마트 둥장(東江)점에 4일 오후 공안 소방대원이 몰려왔다. 이들은 소방규정 위반을 이유로 매장 셔터를 내리고 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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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 전과 없던 평범한 영국인, 어쩌다 '외로운 늑대'가 됐나
비아스 엘우드 영국 외무차관(가운데)이 22일 런던 테러 현장에서 쓰러진 시민에게 응급처치를 하고 있다. [AP=뉴시스] 런던 테러범이 영국 남부 태생의 칼리드 마수드(52)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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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극심한 스모그는 '가이아'의 복수
중국 베이징시의 스모그 '에어포칼립스(Airpocalypse)' 공기를 뜻하는 영어 ‘에어(Air)’와 파멸을 뜻하는 ‘아포칼립스(apocalypse)’의 합친 것으로 대기오염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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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금융업계 임직원의 절반 넘는데, 고위직은 넷 중 한 명 뿐
세계 주요 금융회사에서 일하는 임직원의 절반 이상이 여성이지만 고위급 임원은 4명 중 1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일간지 파이낸셜타임스(FT)는 씨티·JP모건·BOA메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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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간 험난한 이혼 … 영국 경제력 위축, EU는 통합이 숙제
━ 브렉시트 협상 개시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28일(현지시간) 런던 총리 관저에서 도날트 투스크 유럽이사회 상임의장에게 보낼 EU 탈퇴 서한에 서명하고 있다. [런던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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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 뉴스] EU 서버, 지난해 100차례 사이버 공격 받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8일 “지난해 EU 집행위 서버가 전년 대비 20% 증가한 100차례 넘는 공격을 받았다” 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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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센카쿠 영토 분쟁 막으려 일본, 148개 외딴섬 인구 늘린다
일본 정부가 주변국과의 영토 분쟁을 막기 위한 선제조치로 낙도(외딴섬)를 국유화하고 거주 인구를 늘리는 방안을 추진한다. 인공 산호섬 조성에 이어 노골적으로 영토를 확장하겠다는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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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스민 혁명 7주년…먹고 사는 문제 해결 없이 아랍의 봄은 오지 않는다
독재자를 축출한 재스민 혁명 7주년을 기념해 거리로 나온 시민들은 날이 저물자 폭력적인 시위대로 변했다. 정부가 부가가치세 등을 올리고 저소득층을 돌보지 않는다는 불만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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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한 흑인 여성의 10년 전 외침, 혁명이 되다
미투 창시자 타라나 버크. [사진=PBS 인터뷰 캡처] ‘더는 참지 않겠다’는 여성들의 목소리가 터져 나온 한 해였다. 얼마 전 타임지는 ‘올해의 인물’로 미투(Me too)